한화 김성근 감독, "정근우의 홈런이 컸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6 21: 45

한화 김성근 감독이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를 7-2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안영명의 호투와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35승29패로 승패 마진이 시즌 최다 +6이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1회부터 좋았다. 1회 김태균과 최진행의 홈런으로 예상 외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허도환의 홈런도 좋았지만 (6회) 6점을 만드는 정근우의 홈런이 컸다"고 전했다. 7승째를 거둔 선발 안영명과 홈런을 터뜨린 선수 4명을 모두 칭찬했다. 

패장이 된 SK 김용희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한화와 SK는 17일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쉐인 유먼과 메릴 켈리를 예고했다. 
waw@osen.co.kr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