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실책으로 초반 실점한 아쉬움을 전했다.
LG는 16일 잠실 KIA전에서 3-4로 패했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6⅔이닝 3실점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실책 4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허무하게 고개를 숙였다. 7회말 박용택의 추격의 3점홈런을 쳤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러면서 LG는 3연패와 함께 시즌 전적 27승 37패 1무, 5할 승률에 ‘마이너스 10’으로 멀어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초반에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LG는 17일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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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