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16 21: 53

KIA 타이거즈가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서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위기에 처했으나 체인지업을 앞세워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양현종은 시즌 7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58에서 1.47로 더 내렸다. 이범호는 3루를 철통처럼 지켰고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에도 성공했다. 윤석민은 시즌 14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31승 30패를 기록, SK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후반에 어려운 경기가 됐었는데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KIA는 17일 선발투수로 스틴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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