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스마트폰 게임이 지난 16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인 2.7 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2.7 패치로 하스스톤의 아홉 영웅들 중 전사, 사냥꾼, 마법사에 해당되는 신규 영웅들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알레리아 윈드러너’, ‘메디브’가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대전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선술집 난투’,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더 편리하게 자신의 덱을 꾸밀 수 있는 카드 뒷면 세부 설정 기능 등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플랫폼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 전사, 사냥꾼, 마법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영웅들

2.7 패치와 함께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 상징적인 세 명의 새로운 영웅들이 추가돼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영웅을 바꾸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추가된 영웅은 기존 직업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로 고유의 초상화와 카드 뒷면, 특유의 감정 표현 그리고 게임이 시작할 때와 영웅 능력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특별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는 얼라이언스 세력을 대표하는 전사 영웅으로 기존 전사 영웅인 ‘가로쉬 헬스크림’과 바꾸어 사용할 수 있으며, 두 번째로 공개된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워크래프트 역사 속 용맹한 순찰 대장으로 하스스톤에서는 ‘렉사르’와 같은 사냥꾼 영웅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마법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영웅 ‘메디브’는 베일에 쌓인 신비스러운 아제로스의 수호자로, 기존 마법사 영웅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세 명의 영웅들은 게임 내 상점에서 각각 1만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 새로운 방식, 새로운 재미 ‘선술집 난투’
이와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하스스톤을 즐길 수 있게 해줄 ‘선술집 난투’가 하스스톤에 추가되었다. ‘선술집 난투’는 매주 바뀌는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규칙에 따라 친구, 또는 다른 플레이어를 상대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하스스톤 메뉴 화면의 하단에 새롭게 생성된 ‘선술집 난투’ 단추를 클릭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선술집 난투’에 입장하려면 하스스톤에 등장하는 아홉 영웅 중 적어도 하나의 영웅 레벨을 20까지 달성해야 한다. ‘선술집 난투’는 한국 시간 기준 매주 목요일에 시작돼 차주 월요일에 종료되며 난투에 대한 추가 정보는 하스스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선술집 난투 출시를 기념하여 출시 후 수주 동안 난투에 참여해 매 주 첫 승을 거두는 플레이어들에게 카드 팩 하나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선술집 난투 관련 보상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 카드 뒷면 세부 설정
‘선술집 난투’ 및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각각의 덱에 서로 다른 카드 뒷면을 적용할 수 있는 세부 설정 기능이 2.7 패치를 통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을 통해 특정 덱에 그에 맞는 특별한 카드 뒷면을 적용하거나 모든 덱에 동일한 카드 뒷면을 적용하는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식으로 카드 뒷면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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