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토크, 레알 출신 장신 FW 호세루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17 05: 3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의 장신 공격수 호세루(25)를 영입했다.
스토크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00만 유로(약 101억 원)의 이적료에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 96의 스트라이커 호세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스토크의 세 번째 보강이다. 호세루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을 누비게 됐다.
호세루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렸다. 전 시즌엔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했다. 2012-2013시즌엔 호펜하임 소속으로 25경기서 5골을 넣었다.

지난 2009년 셀타 비고(스페인)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세루는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인 카스티야를 거쳐 2011년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세군다B(3부리그) 무대를 오간 호세루는 2012년 여름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191cm의 장신 공격수인 호세루는 스페인 U-19, U-20, U-21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서 활약했다. 2011-2012시즌 세군다B 시절엔 레알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서 26골을 넣기도 했다.
마크 휴즈 스토크 감독은 "호세루는 우리가 얼마간 쫓은 우수한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다"며 "그는 우리 팀의 공격수들과는 다른 기술과 특성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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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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