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30, 아스날)의 갈라타사라이(터키)행이 임박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6일 터키 일간지 악삼의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140만 파운드(약 24억 원)의 이적료에 아스날의 포돌스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포돌스키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다. 아스날(잉글랜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그는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6개월 임대를 떠났지만 세리에A 17경기 1골에 그쳤다.

갈 곳 없던 포돌스키를 받아준 건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 악삼의 보도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아스날에 14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포돌스키와의 개인 협상에도 합의를 마쳤다.
포돌스키는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소속팀에선 지난 2012년 쾰른(독일)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뒤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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