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프인 일본은 17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위니펙 스타디움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일본(승점 9)은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스위스(승점 3)를 잡은 카메룬(승점 6)도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3위 스위스는 와일드 카드 16강행 여지를 남겼다. 에콰도르는 3연패로 탈락했다.
일본은 이날 전반 5분 터진 오기미 유키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조 1위,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카메룬은 전반 24분 스위스의 아나-마리아 크르노고르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분 가브리엘레 온구에네의 동점골과 17분 마델린 은고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짜릿한 2-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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