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감염 확진환자 8명 추가...총 162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17 09: 21

밤사이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 8명이 늘어났다.
17일 오전 6시 현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나 모두 162명이 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155번째(42, 여), 156번째(66, 남), 157번째(60, 남)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중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158번째(50, 남) 확진자는 5.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하였다.

 
159번째(49, 남) 확진자는 5.27~5.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고 160번째(31, 남) 확진자는 6.5일 76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 내원시 응급실 의료진이었다.
또 161번째(79, 여) 확진자는 5.27일 17번째 확진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이다. 162번째(33, 남자)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4명(7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증가하였고, 퇴원자는 19명(12%)으로 2명 늘었다. 사망자는 19명(12%)으로 변동이 없다.
특히 4번째(46, 여), 12번째(49, 여) 확진자 등 2명은 지난 16일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19명 중 남성은 11명(58%), 여성은 8명(42%)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0명(53%), 50대 3명(16%), 20대, 60대, 70대가 각각 2명(11%)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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