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페트르 체흐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맞교환하자는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체흐의 아스날 이적이 순조롭지 않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체흐와 체임벌린을 맞교환하는 이적 계획에 대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체흐의 영입을 현금으로만 하겠다는 입장이다.
체흐는 첼시와 계약이 아직 남았지만, 티보 쿠르투아에 밀려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이적을 선언한 상황이다. 첼시도 체흐의 이적을 무조건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런던 라이벌 아스날로의 이적을 꺼리면서 체임벌린과 맞교환 제의가 나오게 됐다.

하지만 아스날은 체임벌린을 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체임벌린은 아스날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의 중심인 만큼 이적은 생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스날은 체흐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제안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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