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가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6차전에 선발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14경기 90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LG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만 최근 기복에 시달리고 있다. 5월 19일 목동 넥센전 이후 대량실점과 호투가 반복되는 상황인데 KIA를 맞아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소사는 2012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2014시즌에는 넥센에서 뛰었는데 소사의 KIA전 통산성적은 56경기 334⅔이닝 20승 19패 평균자책점 4.54. 지난 3월 28일 개막전에선 KIA를 맞아 6이닝 2실점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으려는 KIA는 스틴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스틴슨은 올 시즌 13경기 81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을 올리고 있다. LG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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