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oLTE 서비스 상용화 심혈...활성화 앞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17 14: 55

KT는 17일 통신 3사간 VoLTE 상용화에 있어 기술표준개발, 로밍, 서비스 적용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세계 최초 VoLTE 시연에 성공했고 2013년 12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 LTE TDD-LTE FDD간 VoLTE 로밍 시연에도 나섰다. 2014년 6월, MAE(Mobile Asia Expo) 2014에서 KT 황창규 회장과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LTE TDD-LTE FDD간 VoLTE 영상 통화 시연을 하기도 했다.
KT는 VoLTE 3사 연동 시범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상용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시범 서비스와 관련해 KT 회원으로 구성된 상품검증단과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인 모바일퓨처리스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일반 가입자 대상으로 순차적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연동에 집중하고, 올레닷컴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또 11월에는 VoLTE 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가 지난 16일 세계 최초 상용화 한 'GiGA LTE' 환경에서도 HD보이스, 영상 통화 중에도 빠른 서비스로 멀티미디어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게임, 모바일 IPTV, 네비게이션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중 전화가 걸려오면 화면 전환 없이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올레 팝업콜'과 대한민국 1등 스팸차단 서비스 '후후(who who)' 서비스를 제공 중이었다. 이들 통화 플랫폼 서비스에도 VoLTE 적용 방침이다.
KT는 향후에도 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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