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69일 만에 선발 복귀...롯데전 3번 지명타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17 17: 17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6)이 17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4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69일 만이다.
서건창은 1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질 롯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어제 수비도 들어갔는데 수비에서는 무리시킬 생각이 없다. 천천히 몸을 만들어서(6월 30일) 삼성 3연전부터 수비에 투입시킬 예정이다. 늦어도 바로 다음 주말 3연전에는 수비로 나갈 것이다. 그 전까지는 지명타자와 1~2이닝 수비를 번갈아가며 보게 된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당초 전반기 출전이 어려울것으로 보였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속도 덕분에 지난 13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대타로 출전을 시작했다. 전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대타로 1타석씩 등장한 서건창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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