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17일 목동 경기 구심을 맡은 우효동 심판위원이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1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의 파울 타구에 가슴 부근을 강타당했다.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우효동 심판위원은 잠시 후 걸어서 치료를 받기 위해 근처 홍익병원으로 이동했다.
대신 박기택 2루심이 구심으로 이동하고, 이날 대기심이었던 윤상원이 2루심 자리를 채웠다. 경기는 1회말 현재 롯데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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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잠실 LG-두산전 당시 우효동 심판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