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패승승'은 이제 없어!...진에어, CJ 꺾고 2위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7 19: 13

진에어가 CJ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면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진에어는 17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CJ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진에어는 시즌 5승째를 챙기면서 CJ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CJ는 SK텔레콤전 패배 이후 2연패를 당했다.
CJ '코코' 신진영이 LOL 125번째 챔피언인 '에코'를 꺼냈지만 경기는 진에어가 1세트부터 경기를 터뜨렸다. 초반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애니와 '코코' 신진영의 에코가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한 타 페이지가 시작되고 나선 '트레이스' 여창동의 마오카이가 힘을 쓰기 시작한 진에어가 CJ를 압도했다.

마오카이가 죽지 않는 괴물이 된 이후에는 힘에서 차이가 너무 심했다. 여기다가 '빅토르'를 잡은 '갱맘' 이창석이 CJ의 딜러들을 녹이면서 진에어가 45분째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더욱 더 일방적이었다. 이번에는 '캡틴잭' 강형우의 루시안이 불을 뿜었다. 강형우는 '트레이스' 여창동의 마오카이와 함께 CJ의 챔피언들을 잡아냈다. 마오카이가 버티는 사이 루시안의 총구가 불을 뿜어내는 한 타가 반복될 때마다 경기의 격차는 더더욱 벌어졌다.
반면 CJ는 비장의 카드로 꺼내든 '샤이' 박상면의 피즈도 힘을 쓰지 못했고, '코코' 신진영의 르블랑도 존재감이 없었다. 진에어의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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