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좋지 못한 성적, 응원에 최선 다했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17 22: 20

황재균의 결승포와 이상화의 호투를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1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10경기 2승 8패 좋지 않은 흐름에서 승리를 챙기며 31승 34패가 됐다. 여전히 순위는 8위. 넥센은 상대 선발 공략에 실패하며 36승 29패, 여전히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상화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도 좋아지고 있다. 좋지 못한 성적에도 응원해주시는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좋은 모습보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짧게 말했다.

18일 롯데는 송승준을,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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