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한화의 4연승을 저지하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SK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김강민이 4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SK는 31승30패1무를 마크, 5할 승률 사수에 성공했다. KIA를 7위로 내리며 하루 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초반 좋은 타격으로 득점에 성공해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켈리 부상 이후 후반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왼쪽 종아리 경련으로 6회를 마치지 못한 선발 메릴 켈리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집중력있게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SK는 18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트래비스 밴와트를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송창식이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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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