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임정우 선발 복귀카드를 꺼내들며 위닝시리즈를 바라보고 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7차전에서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임정우는 올 시즌 18경기 53⅔이닝 동안 1승 5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 시즌 시작을 맞이했고, 지난 5월 15일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었다. 하지만 류제국과 우규민이 복귀하면서 불펜진으로 자리를 옮겼고, 구원 등판한 9경기서 15이닝 1승 1패 12실점(평균자책점 6.60)했다.

올 시즌 선발 등판시 성적은 8경기 38⅔이닝 0승 4패 평균자책점 5.59. KIA를 상대 통산 성적은 18경기 35⅓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1로 활약했다. 약 한 달 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온 임정우가 호투로 팀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선발투수로 베테랑투수 서재응을 올린다. 서재응은 올 시즌 4경기 19⅓이닝을 던지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 중이다. LG 상대 통산 성적은 17경기 69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4.15다. KIA 타자들은 전날 소사에 맞서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한 바 있다. 서재응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타자들도 회복된 타격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4승 2패로 KIA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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