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중계의 특유의 지루함을 날려버리는 먹방, 실시간 골프레슨, 편파 골프방송이 아프리카TV에서 열린다.
오는 19일(한국 시각) 개막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아프리카TV가 중계한다. 1라운드에서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까지 아프리카TV에서는 톡톡 튀는 4명의 레슨프로와 함께 색다른 중계를 골라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TV는 4인 4색 중계팀이 꾸렸다. PGA투어 선수들의 데이터분석 및 사용클럽 분석의 김태현 프로, PGA투어중계 시청 오타쿠 신영진 프로, 아담 스캇의 호주 동네형 박상호 프로, 챔버스베이 인근 거주자 전병환 프로가 해설진으로 참여했다. 기존 골프 중계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레슨 프로들의 중계. 김 프로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골프레슨, 신 프로는 먹방, 박 프로와 전 프로는 편파방송을 펼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이성철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기존 골프중계라고 하면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자칫 지루함이 느껴지는 측면이 있지만, 이번 US오픈 중계를 통해 기존 방송의 틀을 깬 신개념 골프 방송을 도입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900만 달러(약 100억 7000여 만원)의 상금을 두고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 신·구 골프 황제가 맞붙는 올 US오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적의 선수는 일찌감치 격전지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결전의 준비를 마친 안병훈을 비롯해 2014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건, 지역 예선을 통과해 생애 첫 출전 티켓을 획득한 백석현 등이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오픈은 아프리카TV 골프클럽H 공식 채널(http://afreeca.com/golfclubh)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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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