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7)의 1군 복귀가 좀 더 늦춰질 전망이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18일 목동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손아섭이 2군 경기에서 첫 타석 도중 다시 손목 통증이 재발했다. 그래서 바로 교체됐고, 예정됐던 주말 합류는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문학 SK전에서 스윙 도중 손목부상을 당한 손아섭은 현재 1군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처음에는 증세가 가벼워 1군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경기에 간헐적으로 출전하며 상태가 나빠졌다. 1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처음 나서 2타수 2안타로 활약, 주말 잠실 두산전 합류가 예상됐다.

그렇지만 손아섭은 손목 통증이 재발하면서 일단 금주 1군 합류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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