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추가 확산방지 종합대책 추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18 19: 45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 합동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4번째 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이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였으나, 병원내 이동범위가 넓은 137번째 환자, 의료인인 138번째 환자의 추가 발생과 14번째 환자의 응급실 주변 구역 이동이 확인되면서 새로운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6.13일 민관 합동의 즉각대응팀이 병원으로 투입되었고, 우선적으로 병원 부분폐쇄 등 긴급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새로운 환자발생에 따라 병원 내부 환자․직원들의 재감염 가능성과 병원외부로 나간 외래환자․방문객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추가 확산 가능성을 강력하게 차단할 필요가 있다.
금번 대책은 민관합동대책 TF 즉각대응팀 삼성병원팀(팀장 :송영구)과 협의하에 마련된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수립됐고, 새로운 감염 확산이 야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리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삼성서울병원내 방역조치를 총괄지휘할 특별방역단(단장 :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구성, 현지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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