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박병호 20홈런 축하, 덕분에 이겼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18 21: 49

에이스와 4번 타자가 투타에서 승리를 합작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박병호는 홈런 2개를 날리며 4타점으로 득점을 책임졌다. 넥센은 37승 29패 1무가 됐고, 롯데는 31승 35패가 됐다. 넥센은 롯데와 가진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박병호 활약 덕분에 이겼다. 4년 연속 20홈런 축하한다.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고 필승조 활약 덕에 흐름을 상대에 넘겨주지 않고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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