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또 다시 타선이 침묵하며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롯데는 1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0-6으로 완패를 당했다. 31승 35패, 롯데의 순위표는 여전히 8위에 고정되어 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송승준은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4,5선발이 불안한 롯데는 외국인투수 2명과 송승준이 등판하는 날은 최대한 승률을 높여야만 한다. 송승준은 잘 던졌지만, 이번에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35번째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선발 송승준이 호투했지만 1회 실투가 뼈아팠다. 매 이닝 찬스가 있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내일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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