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중간 투수 성장세는 수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18 22: 04

"선발 등판한 김수완이 좋지 않았지만 윤명준이 길게 버티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두산이 삼성을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두산은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김수완이 2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윤명준이 3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 공격에서는 김재호가 4타수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등판한 김수완이 좋지 않았지만 윤명준이 길게 버티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타자들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가점을 만들어줬다. 중간 투수들이 점점 좋아지는 점을 확인한 것도 이날 경기의 수확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19일 잠실 롯데전에 좌완 허준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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