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3연속 위닝시리즈를 마감하며 16일 만에 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전날 6-7 패배에 이어 연이틀 SK에 무릎을 꿇었다. 16일 만에 연패를 당한 5위 한화는 35승31패가 돼 6위 SK(32승30패1무)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는 12개의 안타와 사사구 4개에도 불구하고 2득점에 그쳤다. 득점권에서 14타수 3안타에 그치며 잔루만 13개를 남겼다. 찬스를 한두 번이라도 살렸으면 재미있는 승부가 됐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19일부터 마산으로 이동해 NC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19일 NC전 선발투수는 배영수다. NC에서는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선발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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