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NC 다이노스전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선발 투수의 조기 강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6안타를 헌납하며 4-9로 패했다. kt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48패(19승)째를 기록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승기를 빼앗겼다. 선발 투수 정성곤이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kt는 2회초에도 3실점을 내줬다. 3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며 4점을 만회했으나 큰 점수 차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초반 대량 실점이 부담됐다. 다음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짧은 말을 전했다.
한편 kt는 19일 광주 KIA전 선발 투수로 엄상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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