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히메네스, “홈런보다 팀 승리가 더 기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18 22: 37

LG 트윈스 외국인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한국무대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히메네스는 18일 잠실 KIA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말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회초에는 3루 수비에도 나서며 내야수비에도 시동을 걸었다. LG는 5-3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많은 팬들 앞에서 야구를 해서 기분이 좋다.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수비를 시작한 것에 대해선 “한국에 오기 전까지 2주 정도 실전 공백이 있었다. 한 이닝이긴 하지만 9회에 수비에 서면서 경기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 곧 선발출장해서 수비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히메네스는 “내가 홈런을 친 것보다 팀 승리가 더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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