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8승 도전에 나선다.
해커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개인 최다 타이 8승에 도전한다.
해커는 올해 13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는 NC의 에이스. 지난 2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찰리 쉬렉이 중도 퇴출된 가운데 해커가 NC 선발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해커는 2013년 첫 해 4승11패, 2년차가 된 지난해에는 8승8패를 기록했다. 19일 한화전에 승리를 거두면 지난해 개인 최다 8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해커는 3~4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38로 시작한 뒤 5월에는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2.31로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6월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19로 주춤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4월18일 대전 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2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한화 타선이 상승세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화에서는 우완 배영수가 선발등판한다. 배영수는 올해 13경기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 중이다. 6월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35로 페이스가 안 좋다. NC 상대로는 2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와 2이닝 1실점으로 홀드 1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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