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첼시 이적 질문에 "곧 알 수 있을 것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19 08: 09

라다멜 팔카오(29)의 첼시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ESPN은 지난 17일(한국시간) 팔카오가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끝나기 전에 AS 모나코에서 첼시로 한 시즌 동안 임대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자신의 미래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자국 콜롬비아가 대회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친 뒤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았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은 그의 첼시행 여부였다.

팔카오는 본인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난 콜롬비아 대표팀에 소속돼 코파 아메리카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에 관한 일은 내 대리인이 관리한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첼시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곧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축구 인생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26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EPL 무대에서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팔카오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디펜딩 챔프 첼시다. 지난 시즌 디에구 코스타와 로익 레미가 부상으로 곤욕을 치른데다 베테랑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스템퍼드 브리지와 작별을 고해 또 다른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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