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시 두 달이 됐고 국내에는 오는 26일부터 판매되는 애플워치가 벌써 차세대 모델 관련 루머가 등장했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 다양한 외신들은 19일(한국시간) 일제히 2016년 출시될 애플워치 2에는 아이폰 없이 독자적으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을 탑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애플워치에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통화(페이스타임)가 가능할 수 있는 비디오 카메라와 와이파이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런 애플워치 2의 기능이 아이폰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애플워치는 일부(모바일 결제, 음악 재생)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능이 아이폰에 의존하고 있었다. 아이폰이 없으면 애플워치 활용을 온전히 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애플워치 2는 자체적으로 인터넷에 연결이 가능한 무선 칩셋이 장착될 예정이다. 음악과 다른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아이폰 없이 온라인 접속이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 애플은 최근 워치 OS 2.0을 공개했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워치를 통해 페이스타임 애플워치의 페이스타임 기능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애플워치 2의 배터리 수명은 기존과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배터리 수명은 평균적으로 하루종일 사용하고도 30~40% 정도가 남아 있었다. 애플은 2016년 모델을 1000달러에서 1만 달러대의 모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소비자가 새로운 애플워치를 사기 위해 당장 애플워치 구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이번 가을 내놓을 워치 OS 2.0에서 이메일, 메시지 처리 등의 일부 성능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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