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아스날행 임박...이적료 최고 246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19 13: 26

페르트 체흐(33, 첼시)의 아스날 이적이 임박했다.
체흐가 주전 골키퍼가 되기 위해 아스날로 이적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체흐의 영입이 완료에 가까워졌다.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은 체흐에게 주전 자리를 맡길 것이다"고 보도했다.
체흐는 첼시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티보 쿠르투아가 임대에서 복귀하면서 그의 입지는 크게 감소했다. 쿠르투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체흐는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아직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 판단한 체흐는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첼시에 이적을 요구했다.

행선지는 첼시의 런던 라이벌 아스날이다. 당초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내로의 이적에 반대했지만, 첼시를 위해 헌신했던 체흐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미러'는 "웽거 감독이 체흐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첼시와 합의에 근접한 만큼 수일 내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적료에 대해서 '데일리스타'는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 '미러'는 1400만 파운드(약 246억 원)를 예상하고 있다. 체흐와 첼시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체흐의 기량이 아직 정상급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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