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서동환의 아내 김혜미 씨가 18일 오후 6시 59분 대구 수성구 효성병원에서 3.0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서동환은 "아내가 10개월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정말 고맙다. 삼성으로 이적한 뒤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아버지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일고를 졸업한 뒤 2005년 2차 1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서동환은 통산 6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4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6.02)를 거뒀다.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1군 무대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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