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송신영이 타자 한 명만을 상대하고 교체됐다.
송신영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첫 타자 박용택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준 뒤 김동준으로 교체했다.
송신영은 3구째 우월 홈런을 맞은 뒤 손혁 투수코치와 마운드에서 상의를 나눈 뒤 내려왔다. 김동준이 바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오늘 경기 전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는데 마운드 올라가기 전 불펜 피칭 때 어깨에 묵직한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마운드 위에서 피칭 때 힘이 안들어가는 게 느껴졌다고 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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