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때 만큼 기량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지훈 감독이 오랜시간 공들인 신예 '엣지' 이호성을 스베누전에 공개했다. 빅토르와 아지르를 고르면서 실력을 공개한 이지훈은 팀원들과 유기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팀의 5승째를 견인했다.
KT는 1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스베누와 경기서 '썸데이' 김찬호의 활약과 신인 '엣지' 이호성의 성공적인 데뷔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시즌 5승(2패)째를 올리면서 3위로 올라갔다. 스베누는 8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이지훈 감독은 "5승째를 올렸지만 남은 두 경기가 중요하다. 1라운드 당초 목표인 6승 3패에는 어느 정도 근접한 것 같다. SK텔레콤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용한 신인 이호성에 대해 이 감독은 "연습때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100%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긴장하지 않은 건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종종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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