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윤규진의 승부가 아쉽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9 21: 46

한화 김성근 감독이 시즌 첫 3연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1회 김태균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제압했지만, 잘 던지던 선발 배영수가 김종호를 타격 방해로 출루시킨 뒤 3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이어 8회 수호신 윤규진이 김태군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맞고 역전패했다. 시즌 첫 3연패.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윤규진의 승부가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윤규진은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4구 133km 슬라이더를 택한 볼 배합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윤규진은 시즌 첫 피홈런과 함께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20일 NC전에 에이스 미치 탈보트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NC에서는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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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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