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레일리 "8이닝 책임진 것 가장 만족"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19 22: 05

8일 만에 선발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27, 롯데 자이언츠)가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레일리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했다. 지난 4월 3일 사직 두산전에서 8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던 레일리는 막판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팀의 4-3 승리 속에 5승(5패)째를 거뒀고, 16이닝 1자책으로 두산 킬러 이미지를 쌓았다.
경기를 마친 레일리는 “지난 kt전에서 힘든 경기를 해 오늘 잘 하고픈 마음이 컸다. 8이닝을 책임졌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고, 특별한 결정구보다는 스트라이크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것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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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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