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 축구의 날 맞아 태평중학교 방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20 12: 22

성남FC는 지난 19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태평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축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일일 축구 클리닉에는 성남FC의 문창현, 이원규가 함께 참여해 태평중 축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수업을 실시했다.
축구 클리닉의 첫 시간은 준비운동으로 시작해 학생들의 축구 기초를 위해 기본기 훈련을 실시했다. 쉬는 시간엔 준비된 음료를 마시며 수분흡수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두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나눠 축구 대결을 펼친 뒤 선수들의 사인회로 마무리 됐다.

이날 축구클리닉에 참여한 이원규는 “아이들을 보니 내 중학교 시절이 생각났다. 더운 날에도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창현은 “학생들보다 내가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시간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클리닉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했다. 다음에 또 와줬으면 좋겠고 꼭 성남FC 경기를 보러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남FC는 성남시에서 진행 중인 ‘성남형 교육’의 일환으로 ‘슛돌이 성남’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 앞으로도 K리그 축구의 날에 진행되는 축구클리닉과 함께 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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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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