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포르노배우가 촬영 중 감염방지를 위해 고글을 써야 한다는 규제가 발표돼 논란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6월 4일 성병예방을 위해 포르노 배우가 성행위 촬영을 할 때 얼굴에 고글을 착용해야만 한다는 규제안이 발표됐다.
포르노에서는 여성의 얼굴에 사정하는 장면을 자주 촬영한다. 이 때 감염자의 체액이 상대방의 눈에 들어가면 성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

포르노 제작사와 배우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어떻게 극적인 장면을 찍느냐는 논리다. 이들은 “14일 간격으로 감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체액을 접하더라도 즉시 소독을 하고 있다. 위생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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