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나 할레프(3위, 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건 클래식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톱시드의 할레프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43위, 프랑스)에게 1-2(6-2, 0-6, 6(4)-7)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할레프는 2세트서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한 채 2세트를 내줬다. 결국 3세트서 타이브레이트 접전 끝에 석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믈라데노비치는 4강서 6번 시드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2위, 체코)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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