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프리시즌 투어,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20 18: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루크 쇼가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가 신입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일찌감치 PSV 아인트호벤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오는 7월 미국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서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과 격돌한다.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7-0 승)를 상대로 비공식 맨유 데뷔전을 치렀던 쇼는 20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모두를 알아가고 팀에 적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프리시즌 투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간 이곳에 온 선수들은 모두 다 똑같은 말을 할 것이고, 그 느낌을 알고 있다.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는 건 절대 쉬울 수 없다. 하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모두 좋고, 그런 사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쇼는 또 "긍정적인 프리시즌은 시즌 내내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고 있다. 투어를 하고 대단한 팀들과 맞붙는 걸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는 힘겨운 노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치진 역시 시즌 첫 경기에 맞춰 선수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알아야 한다. 경기에 출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경기에 맞는 체력을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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