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원정서 얻은 승점 1점 만족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20 18: 08

"원정서 승점 1점 따내 만족한다".
성남 FC와 광주 FC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광주는 5경기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광주 남기일 감독은 "준비한 것처럼 경기를 잘 풀었다. 후반전에는 파비오가 부상을 당해 선수 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황의조를 놓친 것은 분명 아쉽다. 그러나 원정서 승점 1점을 따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 감독은 "성남이 롱볼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라인을 올려서 공격을 펼쳤다. 어쨌든 여러가지로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전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송승민에 대해서는 "그동안 골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힘들어 했다. 오늘 골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면서 "다음 경기에서도 분명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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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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