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와 우루과이가 나란히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올랐다.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는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리그 3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파라과이는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우루과이는 승점 4점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A조 3위인 에콰도르에 비해 승점서 앞서며 와일드 카드로 8강에 올랐다.

선제골은 우루과이가 터트렸다. 산체스가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호세 히미네스가 헤딩슛으로 연결, 득점포로 이어지며 전반 29분 1-0으로 앞섰다.
파라과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4분 바리오스가 머리로 골을 뽑아냈고 1-1로 전반을 마쳤다.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는 후반서도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은 더이상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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