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이닝 이터' 된 류제국, 팀 4연승 이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1 09: 29

LG 트윈스 우완 류제국(32)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류제국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3연승을 질주 중인 팀은 전날(20일) 루카스 하렐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연기됐고 원래 일요일 등판이던 류제국으로 자연스럽게 선발이 교체됐다.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류제국은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이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직전 등판을 제외하면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부담을 덜어줬다. 넥센전은 첫 등판. 최근 2년내 성적은 5경기 1승1패 4.60이다.

넥센은 그대로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22)를 등판시킨다. 최근 2경기에서 3⅓이닝 4실점(3자책),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2군에 다녀왔다. 2군행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구위가 살아나야 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4번의 퀄리티 스타트 중 LG전이 2차례였다. LG전 시즌 성적은 2경기 1승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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