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0년 만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메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비나델마르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자메이카와 3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메시의 100번째 A매치였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승 1무(승점 7)가 된 아르헨티나는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10년 만에 가입한 센추리 클럽이다. 2005년 만 18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던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잇달아 출전하며 아르헨티나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공격수 출신으로는 첫 센추리 클럽으로, 통산 5번째 센추리 클럽이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에서는 하비에르 사네티(145경기), 로베르토 아얄라(115경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114경기), 디에고 시메오네(106경기) 등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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