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아스 5⅓이닝 6실점' LAD, SF에 이틀 연속 덜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21 12: 02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히며 선두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인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에 0.5경기차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파건과 포지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얻는 데 성공. 이에 뒤질세라 다저스는 피더슨과 터너의 백투백 아치로 맞붙을 놓았다. 승부는 원점.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사 후 허드슨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맥스웰이 다저스 선발 프리아스에게서 좌월 투런 아치를 빼앗으며 4-2로 앞서 갔다. 곧이어 6회 1사 후 포지의 볼넷에 이어 벨트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6-2로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프리아스는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켄드릭과 롤린스가 2안타씩 때리며 분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허드슨은 6⅓이닝 2실점(6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맥스웰과 벨트가 나란히 투런 아치를 터뜨리며 허드슨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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