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스털링 이적 3차 제안 준비...878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21 15: 59

드디어 5000만 파운드(약 878억 원)가 되는 것일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에 3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21, 리버풀)의 영입을 노리는 맨시티는 최근 리버풀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시티는 1차 제안에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를 제안했다 거절을 당했다. 2차 제안에서는 이적료를 더욱 올려 4000만 파운드(약 703억 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그렇다면 리버풀은 스털링의 이적료로 얼마를 원하고 있는 것일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털링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78억 원)를 책정했다. 스털링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 리버풀은 스털링의 이적료를 최대한으로 높게 책정해 이적을 원천봉쇄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맨시티가 거액의 이적료를 잇달아 제시했음에도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시티가 리버풀을 또 다시 만나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선 두 차례 제안에서 리버풀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맨시티는 리버풀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스털링을 놓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며칠 내로 리버풀이 만족할 제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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