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인업 대폭 조정 '한상훈-정범모 선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21 16: 19

한화가 선발 라인업을 대폭 조정했다. 
한화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최근 4연패에 빠진 한화로서는 나름의 파격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 한상훈(3루수) 이성열(지명) 김태균(1루수) 정근우(2루수) 강경학(유격수) 최진행(좌익수) 고동진(우익수) 정범모(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안영명. 

한상훈이 시즌 처음으로 3루수 선발출장하며 2번 타순에서 이용규와 테이블세터를 이뤘다. 이성열이 3번 지명타자로 올라오며 정근우가 5번으로 내려가 4번 김태균을 뒷받침한다. 2번을 치던 강경학이 6번으로 내려갔고, 5~6번의 최진행도 7번까지 타순이 하락했다. 
선발 포수 마스크는 3연전 첫 날에 이어 2경기 만에 다시 정범모가 썼다. 전날 작은 부상을 입었던 허도환은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지만, 김성근 감독은 정범모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한편 NC는 이날도 박민우(2루수) 김종호(좌익수) 나성범(우익수)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찌명) 이종욱(중견수) 지석훈(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으로 이어지는 고정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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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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