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산토스, "슈퍼매치,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21 20: 40

"슈퍼매치,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K리그 클래식 1, 2위 전북과 수원은 승점 7점차를 유지하게 됐다.
천금 같은 동점골 포함 팀의 2골을 모두 만들어낸 산토스는 "전북과의 경기는 매번 어렵다. 승리를 못한 건 아쉽다. 우리가 이길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비긴 것은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부상으로 한 달을 쉬었다. 그래서 경기력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몸 상태가 여전히 100%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산토스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뒤 전북 레오나르도와 같은 '호날두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이에 대해 "레오가 해서 따라한 건 아니다. 세리머니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나왔다"며 웃었다.
한편 오는 27일 열릴 서울과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슈퍼매치는 어렵다. 그래도 팬들을 위해 승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한 승리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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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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