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NC가 4연승을 이어가며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도 이뤘다.
NC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6-0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긴 NC는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한 것이 연승으로 이어졌다. 불펜이 쉬워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태양이 기대이상으로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이태양은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투구를 펼쳤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발표된 kt와 2대1 트레이드에 대해서도 밝혔다. 투수 홍성용과 외야수 오정복을 내주는 조건으로 kt 베테랑 포수 용덕한을 영입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태군이 전경기 출장하며 잘하고 있지만 커리어 있는 포수가 뒤에서 받쳐줘야 한다. 용덕한은 경험이 많아 김태군과 경쟁하며 수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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