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WS전 2루타로 3G 만의 안타... 타율 .233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22 07: 01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1개 포함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3푼4리에서 2할3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호세 퀸타나의 3구째 커브(80마일)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엔 퀸타나의 5구째 패스트볼(92마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5회초 1사 1루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선 1B1S 카운트에서 퀸타나의 3구째 패스트볼(90마일)을 정확히 밀어 쳐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13호 2루타였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2-2로 팽팽히 맞선 7회초 1사 후 4번째 타석에 섰다. 이 타석에서 퀸타나의 3구째 패스트볼(91마일)을 받아쳤고, 타구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로 향했지만 좌익수 멜키 카브레라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로 안타가 되지 않았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고 추신수는 10회초 선두타자로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1B2S 카운트에서 잭 푸트넘의 떨어지는 스플리터(85마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선두타자 고든 베컴에게 끝내기 홈런포를 맞으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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