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가 코파 아메리카서 퇴출된 동료 네이마르(23)를 챙겼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콜롬비아와의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불손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남미축구협회는 네이마르에게 4경기 출장정지와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메시는 ‘BBC’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더 이상 코파 아메리카서 뛸 수 없다니 유감이다. 그는 내 친구다. 그를 아낀다. 네이마르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유감스럽다. 그는 브라질에서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1일 자메이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을 치른다. 메시는 “조 1위로 8강에 올라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토너먼트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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